태그 : 하나님
2008년 11월 25일실패
난 실패를 자주하고, 자주 낙심한다.
좌절하고 스스로 바닥으로 내려간다. 오늘도 내가 하려는 일이 바닥에서부터 저항에 부딪혔다. 내 능력이 의심스러워졌고,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래서 기도하던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원래 이 일을 감당할 능력이 있는가?' 내가 할 능력이 안되는 일을 하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해봤다. 내 능력밖의 일이라면 깨끗이 포기해야한다. 때때로 나는 내가 맡겨진 일을 해내고 남을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작고, 쉽게 쓰러지며, 가진 것도 없다. 그래서 기도한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이면 능력이 없어도 한다. 그 일을 할 때 필요한 것은 모두 채우실 줄을 믿는다. 오늘 나는 잠시 미끄러졌지만, 완전히 쓰러지지 않았다. 그리고 미끄러진 일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 왜냐하면 난 원래 잘 미끄러진다. 혼자서 온전히 설 수 없다. 난 내 한계를 알고, 내 아버지는 한계가 없으시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 by ge2us | 2008/11/25 22:31 | 내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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